주부 이현정(42) 씨는 한때 허리통증으로 장시간 앉아 있기 힘들었지만, 최근 집 근처 커뮤니티 센터에서 시작한 필라테스로 일상의 활력을 찾았다. 현정 씨는 “매일 아침 20분만 투자해 호흡에 집중하며 운동하다 보니 평소 자세도 달라지고, 몸이 한결 가벼워졌다”고 말했다. 이처럼 필라테스는 요즘 바쁜 현대인들 사이에서 자기 관리와 건강 트렌드의 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필라테스는 자신의 몸을 이해하고,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되찾는 데 초점을 맞춘다. 최근에는 오프라인 강의뿐 아니라, 온라인 클래스와 모바일 앱 등을 활용해 집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아졌다. 점점 더 많은 직장인과 학생들이 ‘짬짬이 운동’으로 필라테스를 선택하는 이유다.
전문 강사들은 “모든 움직임을 크게 바꿔야 하는 부담 없이, 일상 속 작은 루틴부터 시작해도 충분하다”고 조언한다. 예를 들어 책상 앞에서 두 다리를 벌려 앉은 후, 상체를 살짝 숙여 복부와 척추를 교차하는 밴드 운동 동작이나, TV를 보며 항아리 모양으로 팔을 원 그리기 하는 동작 등 간단한 필라테스 동작이 추천된다. 하루 10~20분 정도 짧게 해도, 꾸준히 반복할 경우 점차 몸의 균형과 유연성이 좋아진다는 경험담도 많다.
필라테스의 인기 비결 중 하나는 ‘자기 몸에 집중하는 시간’을 제공하고, 스트레스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는 점이다. 숨을 천천히 마시고 내쉬며 근육을 의식적으로 이완하는 과정을 통해, 아무리 짧은 루틴이라도 마음의 안정 효과를 느낄 수 있다.
전문가는 “일부러 운동 시간을 내기 어렵다면, 출근 준비 전에 5분 스트레칭으로 시작하거나 집안일을 하다가 중간중간 필라테스 동작 몇 가지를 섞는 방식으로 접근하면 부담이 적다”고 말한다.
실천을 위한 팁으로는 ▲매일 정해진 시간에 간단한 동작 루틴 실천하기 ▲앱이나 온라인 영상으로 동작 가이드 참고하기 ▲몸이 불편할 때는 무리하지 않고 천천히 동작하기 ▲주기적으로 몸 상태를 체크하며 변화 기록하기 등이 있다. 스스로를 위해 작은 움직임을 시작해보는 것, 그것이 건강한 일상의 첫걸음이 될 것이다.















